일주일만에 1만대 가입 ,추가 물량 확보
통합LG텔레콤의 첫 안드로이드폰이자 LG전자가 선보이는 두번째 안드로이드폰인 ‘옵티머스Q’가 출시 초기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14일 통합LG텔레콤과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Q’는 지난 주말에만 5000대의 개통이 기록하는 등 출시 일주일만에 1만대가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통합LG텔레콤이 공급해온 스마트폰 중 가장 짧은 기간에 거둔 최대 가입자 규모이며 하루 개통량도 약 1500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LGT 관계자는 “옵티머스Q는 LGT를 통해 출시된 제품 가운데 최단 기간에 최다 가입자를 확보한 제품”이라며 “파격적인 요금제 상품과 결합해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옵티머스Q는 출시전부터 출시전 예약 구매자가 3000명을 넘어섰고 이미 2만여대가 전국 대리점을 통해 배포됐지만, 수요 급증에 따른 물량 부족현상이 발생해 이번주 중 추가 물량이 긴급 투입될 것이라는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1기가헤르츠(㎓) 처리속도의 프로세서 △쿼티 자판, 한국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 △100여종의 한국형 애플리케이션 탑재 등을 내건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다.
조성하 LG전자 MC 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한국인들의 생활연구를 토대로 개발된 한국형 스마트폰 ‘옵티머스Q’에 대한 고객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