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멕시코와 손잡는다.
한국·멕시코 양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멕시코에서 ‘한-멕시코 녹색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에너지절약을 국가적인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국 정부가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멕시코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4억6000만톤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하고 국가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한다는 목표도 우리와 같아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한 나라다. 특히 멕시코는 최근 전력 수요 관리는 물론이고 에너지효율 향상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에도 적극적이어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일정 중에 지식경제부와 멕시코 에너지부, 에너지관리공단과 멕시코 에너지절약공사(FIDE)는 각각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구체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민간부문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최근 정부가 에너지절약산업 육성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풍력 기업이 포럼에 참가해 국내 에너지절약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소개하고 멕시코 진출을 타진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양국의 만남은 에너지절약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민간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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