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해 산단공 축구동호회가 오류애육원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 방문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오는 8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 등 90여명을 초청해 반월시화산업단지 산업시찰과 자연학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날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찾아 생태 공부를 하고 산단공 서부지역본부와 반월 전망대를 찾아 산업단지와 산업발전상을 학습한다다. 이어 반월산업단지 내 염색제조 기업인 선일염직(대표 이수원)을 방문해 섬유 염색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어린이 방문과 관련해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다양한 후원에 나섰다.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삼립식품은 빵과 음료를, 부광약품은 치약을 지원한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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