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를 가늠할 경선이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된다. 한나라당은 오는 4월 27일과 5월 3일에 있을 제주도지사, 서울시장 경선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트위터, 미투데이 등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선거 미디어로 적극 활용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처음이다. 경선 생중계는 한나라당의 모바일웹(m.hannara.or.kr)과 인터넷(hannara.or.kr)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지사 경선은 4월 27일 14시, 서울시장 경선은 5월 3일 13시30분에 시작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20∼30대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거의 경선 생중계와는 달리 스마트폰 생중계도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유권자들이 경선 중계방송을 시청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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