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전력IT 표준화사업 성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전력IT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 수행한 ‘고속전력선통신(KS X 4600-1) 클래스 A 장치시험’을 최근 한국표준협회 단체표준으로 정식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준은 고속전력선통신 클래스 A 물리(PHY) 계층 및 매체접근제어(MAC) 계층의 일반요구 사항에 따라 개발·제작된 장치에 대해 표준 적합성과 상호 운용성, 전기자기적합성 및 전기안전성을 시험하기 위한 표준으로, 제품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여줘 고속전력선통신과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부터 이 표준에 근거해 KS 적합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만을 적용한 ‘전력선통신기반의 원격 검침망 구축사업(50만가구 대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전력IT 표준화사업’으로 ‘배전자동화 원격감시 표준’ 등 19개 분야의 워킹그룹이 관련 표준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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