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소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다양한 모바일웹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벤처스토리(대표 조현호)가 개발해 지난 20일 앱스토어 상에 올린 ‘iStart(아이스타트)’가 출시 일주일 만인 29일 무료 애플리케이션 인기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각 분야의 모바일웹들을 한데 모아 분야별로 분류해 놓은 것이다. 아이스타트를 내려받으면 포털, 뉴스, 검색 등 개별 모바일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가 없도록 만든 ‘포털의 포털’인 셈이다.
현재 1.0버전으로 출시돼 있는 아이스타트는 메일, 카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해 △포털(다음, 네이버, 구글, 야후, 파란 등) △뉴스(YTN, 중앙일보, 머니투데이 등) △검색(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이용하던 서비스를 한데 모았다.
이 밖에도 해외뉴스, 금융, 동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웹을 모아놓고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안에 고객센터 바로가기도 함께 두어 신규 모바일웹, 불편사항 등을 접수할 수 있게 했다.
아이스타트 한 이용자는 “유용성 200%에 발전 가능성 200%”라며 “아이폰을 가볍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평했다.
조현호 사장은 “한 달 이후에는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될 것”이라며 “3년 뒤에는 모바일 영역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윤정호 로아그룹 연구원은 “웹 시장의 발전과정이 모바일웹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 점에서 아이디어 및 시장 선점에는 성공했다고 본다”며 “그러나 게이트웨이 충성도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숙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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