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잉곳·웨이퍼 전문기업인 네오세미테크(대표 오명환)는 중국 태양전지업체인 CNPV와 2290억여원 규모의 단결정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월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이며 네오세미테크는 외주생산 없이 전량 자체생산으로 계약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달 1일과 8일에도 각각 340억원과 100억원 규모의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최근 한 달여간 2700억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오귀환 네오세미테크 부사장은 “시장이 다소 어렵더라도 기술력이 있어 매출에는 문제가 없다”며 “올해도 수출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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