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석인 박사, 1인 최다 SCI급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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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선우중호)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나석인 박사(32·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가 박사과정 재학기간 총 29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연구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1인 최다 논문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나박사는 박사과정 8학기 재학기간 신소재 분야의 최고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스’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어리얼스’ 등에 2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중 9편은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GIST가 수여하는 다산(DASAN) 장학생, 성적 우수자 수상자, 연구 우수자 수상자에 잇따라 선정됐고, 지난해 봄에는 춘계 한국고분자학회에서 베트스 포스터상을 받기도 했다.

나박사는 “좋은 멘토와 롤 모델을 해주신 김동유 지도교수와 선배, 동료들 덕분에 좋은 연구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고성능 유기물 태양전지 등 신소재 분야에서 항상 발전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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