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연설기록비서관에 김영수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시민사회비서관에는 유성식 시민사회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발령했다.
김 연설기록비서관 내정자(50)는 충남 출신으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으며, 한국정치사상학회 총무이사와 한국정치학회 편집이사를 지냈다. 유 시민사회비서관 내정자(47)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동양사학과를 전공했으며, 한국일보 사회부·정치부 기자를 거쳐 정치부장을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광주시장에 출마한 정용화 전 연설기록비서관과 학교로 돌아간 현진권 전 시민사회비서관 등 결원이 생긴 자리를 보충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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