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4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환경행정 역사를 집대성한 ‘환경 30년사’를 발간했다.
환경 30년사는 1226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환경부 각 실·국은 물론이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의 환경업무 추진 역사를 망라했다. 또 30년간 추진한 업무 중 천연가스버스 보급, 쓰레기종량제 시행 등 우수환경정책 사례 1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환경부는 이 책에서 박판제 4대 청장 등 역대 기관장 10명이 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기록을 생생하게 술회하고 있어 당시의 행정 여건을 되돌아보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 30년사는 과거 기록 자료를 찾아 원고를 집필하는 데만 3년이 걸렸다. 환경부 전직 차관·실·국장 25명과 유관기관 현직 담당자 12명 등 총 36명이 집필했고, 환경 분야 기자 3명이 자문을 맡았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이 역사서의 주인공이자 저자는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