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카메론이 2일(현지시각) 3차원(3D) 영화 ‘아바타’ 흥행에 힘입어 제82회 아카데미어워드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카메론과 부부였던 캐슬린 비글로우도 ‘허트 로커’로 감독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카데미어워드 후보 발표 이전에 ‘아바타’가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허트 로커’가 미국감독조합(DGA)상과 미국제작자조합(PGA)상을 받은 뒤여서 더욱 시선을 모았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업 △블라인드 사이드 △디스트릭드 9 △업 인 디 에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허트 로커 △아바타 등 모두 10편을 뽑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미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