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식 울산과학대 교수, 선친 장례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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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식 울산과학대 교수(왼쪽)와 이수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수식 울산과학대 교수(산학협력처장)는 2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부친의 장례를 치르고 남은 1000만원을 특별회비로 전달했다.

이 교수는 “장례를 검소하게 치른 후 조의금이 남아 생전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고 조문객들의 위로와 고마움에 답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돼 적십자를 찾게 됐다”며 “아마 아버지가 옆에 계셨더라면 칭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기부는 작고하신 아버지께서 기부하시는 것과 같다”며 “선친의 마음을 받들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울산 환경단체 태화강보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1989년 태화강보전회의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태화강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열어 각종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환경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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