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을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제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경상남도는 내달 1일부터 산불위험 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제공하는 ‘산불 위험 문자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대상은 지역 산불 감시원, 이장 등 1만여명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산불위험 예보시스템이 인터넷으로만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산불감시원 등 산불감시 현장에서는 직접 이용이 어렵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기존 산불위험 예보시스템상의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중에서 높음 이상의 단계가 지속되면 창원시 등 20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 읍·면·동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마을이장 등 1만여명에게 자동으로 산불위험정보를 알리는 단문서비스(SMS)가 통보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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