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광학필름 전문업체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올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미래나노텍은 13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난해(2680억원) 대비 100% 성장한 52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기존 LCD용 광학필름 외에 신규사업에서 30% 가까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속도로 표지판 등에 사용되는 재귀반사필름, 터치스크린에 들어가는 ITO용 하드코팅 필름, LED 도광판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미국의 3M이 독점해오다시피 한 DBEF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NF시트’를 오는 4분기부터 양산, 이 분야에서 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F시트는 3M 제품에 비해 광특성은 90% 수준이지만 가격은 30% 가까이 저렴한 만큼 회사 측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LCD 광학필름 사업의 경우 최근 두산의 프리즘 시트 생산설비 인수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일본 거래선 등을 확대해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키로 했다.
미래나노텍 경영전략팀 김형규 부장은 “2012년에 매출 1조를 돌파하고 2015년에는 2조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사업구조를 광학필름 사업과 LED조명, 태양광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나노텍은 3M이 독점해온 프리즘 시트를 대체할 수 있는 필름을 지난 2004년 개발,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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