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주로 게임을 하는 장소는 본인의 집과 PC방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중 게임을 주로 하는 시간대는 21∼24시였지만 10대는 17∼20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국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 메가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게임을 하는 장소로 ’본인의 집 자기 방’을 꼽은 사람이 8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PC방’ 30.4%, ‘본인의 집 거실’ 15.5%, 사무실 13.5%로 나타났다. 이동 중 게임을 즐긴다는 응답은 8.5%였다.
40대는 본인의 집 거실이나 사무실에서 게임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각각 23.6%와 27.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본인의 방(91.7%)과 PC방(43.5%)에서 게임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이는 20대가 10대와 달리 소비력이 높고 부모의 통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 10시간 이상 게임을 이용하는 헤비 유저일수록 집과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비중이 높았고, 주 3시간 이하의 게임 저이용층은 사무실에서 즐기는 비중(15.1%)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게임을 주로 하는 시간대는 주중과 주말 모두 21시에서 24시 사이였다. 복수응답을 허용해 물은 결과, 21∼24시 사이는 각각 24.4%(21시), 31.2%(22시), 32.8%(23시), 30%(24시)로 나타나 17∼20시 사이(중복 합계 66.3%)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다른 연령층은 주요 게임 이용 시간대가 비슷했지만 취침시간이 비교적 이르고 규칙적인 10대는 17∼20시 사이가 21∼24시에 비해 25%가량 더 많았다. 10대는 주말에도 13∼16시 사이에 가장 많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헤비 유저층은 21시에서 다음날 0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게임을 했다. 다른 게임 이용자층 대비 두 배 가까이 더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월평균 소득이 낮은 계층에서 21∼04시 게임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전자신문 ETRC가 게임을 보는 전반적인 인식과 사용 형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와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해외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1000명, 해외 4개국 각 500명씩 성별 및 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라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이용 시간 및 장르, 지출 비용, 인식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담았다.
한세희 ETRC 연구기자 ha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2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3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4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5
[사설] 구글 제재, 앱 생태계 회복 출발점돼야
-
6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7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8
[인사] NH투자증권
-
9
편집기자협회·대교뉴이프, 韓 장례문화 3부작 진단
-
10
“AI로 안전관리 고도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창립 10주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