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당초 10월 수출 목표를 40억달러 내외로 지난달과 비슷한 규모로 잡았지만, 최근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실제 수출액은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이동근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달 무역수지가 20일 기준 17억달러 적자로 수입이 수출을 초과했다”며 “남은 기간 수출이 늘기는 하겠지만 당초 기대치인 40억달러에 상당히 못미치는 20억∼30억달러 대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원인으로 최근 원화가치가 상승하며 수입액이 늘어난 데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 전체 무역수지와 관련해서는 400억달러 흑자 전망치를 고수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우리나라 수출 주력인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는 등 IT분야 수출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4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공식 수행한 최경환 장관이 베트남 정부와 3건의 MOU를 교환하고, 양국 기관·기업간 8건의 MOU 교환 성과를 거뒀다”며 “한·베트남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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