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대규, 이민화, 김영세씨 등 국내 대표적인 벤처 CEO들이 기업가 정신 확산을 통한 제2의 창업붐 조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 선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홍석우 중기청장과 서승모 벤처기업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술혁신협회 부회장,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등 20여명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YES 리더스(Young Enterpreneurs’ Leaders) 기업가정신 특강 발대식’을 갖고,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0만여명의 청년·학생층에게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국내 선도 중소·벤처기업, 사회공헌기업의 대표들이 전국 대학을 돌며 청년층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기업현장에서 다져온 생생한 경험과 열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국내 벤처산업 성장을 이끌고 사회공헌 활동이 큰 중소·벤처기업 대표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되찾고 2만달러 시대를 넘어 경제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고 범사회적인 운동으로 승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형영 창업진흥과장은 “이러한 기업가 정신 확대 운동이 경제회복을 앞당기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수 강사진을 지속 발굴하고,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명품 강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