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등 강남 3구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동전화 기지국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 기지국은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기지국이 많을수록 해당 지역에서의 통화 품질은 올라간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통 3사의 지역별 기지국 설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 강남구가 SK텔레콤 1천292개, KT 1천32개, LG텔레콤 373개 등 총 2천75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설치된 이통 3사의 기지국이 4천308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1개 구에 제주도의 63% 수준의 기지국이 설치된 셈이다.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가 SK텔레콤 983개, KT 783개, LG텔레콤 293개 등 총 2천93개의 기지국이 설치됐고 서초구가 1천842개(SK텔레콤 896개, KT 689개, LG텔레콤 222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서구(1천538개), 영등포구(1천511개), 마포구(1천477개), 용산구(1천38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기지국이 몰려 있는 것은 이들 지역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즐비한데다 인구 밀집으로 인해 통화량도 타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기지국 설치 목적이 음영 지역 해소인데, 이들 강남 3구는 건물이나 아파트가 많아서 기지국도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이 통화 품질 문제로 민원을 제기할 경우 이통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테스트한 다음에 기지국이나 중계기 등을 설치해주는데 강남 3구 지역에서의 민원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이통사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 지역 외에 각 광역시별로 기지국이 가장 많이 설치된 구는 부산 부산진구(954개), 인천 남동구(1천240개), 광주 북구(1천265개), 대전 서구(1천327개), 대구 달서구(1천335개)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SK텔레콤 10만2천420개, KT 7만4천198개, LG텔레콤 3만8천410개 등 총 21만7천291개의 기지국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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