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현 포스텍 교수(화학과)가 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최고 학회상인 상암고분자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리 등 다양한 검출기법을 활용, 고분자의 정밀한 분리와 분석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회영문지 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상암고분자상은 지난 1996년부터 대상(전 미원유화)에서 기탁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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