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태풍 모라꼿으로 수재 피해를 입은 대만에 피해복구 성금 등 희망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대만법인을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18일 대만 TVBS방송국 산하 ‘문교기금회’에 2000만대만달러(TWD·약 7억5000만원)를 피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수해 직후 가동한 가전제품 무상 점검서비스를 완전 복구시까지 지속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김헌성 삼성전자 대만법인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번 피해복구 활동에서 특히 수해 지역 학생들을 돕는데 집중할 예정으로 피해 지역 학생들이 조속히 정상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대만법인은 문교기금회와 연계해 수해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 2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 시설보완, 육영사업 등 장기적으로 교육지원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공정(希望工程)’ 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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