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미디어법 합의안 도출을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선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각각 미디어법 수정안을 제시,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최종 타결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등을 통해 내부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양당은 종합편성채널 PP에 대한 신문사, 대기업의 허용범위 등을 놓고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최종 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하지만 양당 모두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수정안을 제시, 극적 타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기존의 수정안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제안을 대폭 수용, ▲경영자료 투명공개 및 구독률 제한을 통한 신문의 방송진입 사전규제 ▲매체합산 시청점유율을 통한 사후규제 ▲대기업.신문사의 방송 지분율 하향 조정 등을 골자로 한 재수정안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대기업.신문사의 지상파 방송 진입을 현행대로 금지하자는 입장을 유지하되 종합편성채널과 관련, 기존 ‘시장점유율 10% 미만 신문의 방송 진입’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서 종합편성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신문의 시장점유율 기준을 상향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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