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장비업체 LG-노텔(대표 이재령)의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법인 ‘VKX’가 베트남 경제와 정보기술(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노동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기업 가운데 경영 투명성, 납세실적,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전반적인 경영에 모범을 보인 곳을 선정해 수여한다. LG-노텔은 1991년부터 베트남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참여했고, 1994년 베트남우전통신공사(VNPT)와 함께 VKX를 설립해 15주년을 맞았다.
이재령 사장은 “앞으로도 VKX에 기술이전을 포함한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해 베트남 통신산업 발전과 한·베트남 교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