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창호 리스템 대표를 선정했다. 의료용 엑스선 진단기기를 생산하는 리스템은 척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GE·필립스·도시바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해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입 대체와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중소기업중앙회는 평가했다. 특히 문 대표는 지난 1988년 가업승계 이후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의료용 엑스선 진단기기의 국산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문창호 대표는 “디지털 X선 일반촬영장치와 투시촬영장치, 수술용 투시촬영장치(C-arm) 등 최첨단 디지털 제품의 100% 국산화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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