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 광역 경제권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 궤도에 오른다.
지식경제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동남권 등 4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 인선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에는 이희훈 경남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장이 선임됐다. 호남광역경제권은 남기석 전북대 교수, 충청광역경제권은 유재근 호서대 교수, 대경권은 윤상한 전 LG전자 부사장이 각각 단장에 선임됐다.
광역 경제권별 지원단장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권역별 단장 및 법인설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인 설립에 나서는 한편, 오는 6월까지 지원단 세부 조직 구성과 실무인력 확보를 마무리짓고, 하반기부터 광역권 선도산업의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희훈 동남권 지원단장(52)은 산업기술평가원과 기술거래소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경남 전략산업기획단장으로 일해왔다. 동남권 지원단은 오는 30일 창립식과 함께 부산테크노파크 내에 본부를 마련한다.
남기석 호남권 지원단장(57)은 전남 순천 출신의 전북대 교수로 국제에너지기구(IEA) 한국 대표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 전북대 부설 전주나노기술집적센터 소장을 지냈다.
유재근 충청권 지원단장(54)은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남도민추진단장과 충청미래포럼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윤상한 대경권 지원단장(58)은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을 지냈다. LG전자 구미공장에서 오래 근무해 경북지역 산업에 밝다.
선도산업지원단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추진 로드맵에 따라 권역별로 4개씩 확정된 선도산업을 실무 추진하는 기구다. 단장이 어느 지역에서 나오는지, 지원단을 어디에 두는지 등의 문제로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정도로 예민한 사항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당초 4월로 예정됐던 단장 인선과 지원단 구성 일정이 두 달가량 미뤄진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충남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지원단 소재지는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광역권별 대표 거점도시에 두고, 단장은 거점도시 외의 지역에서 주로 활동해 온 인물이 맡게 되는 지역적 안배가 절묘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