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경원대 총장, 조형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허영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이 제42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을 받는다.
이 총장은 지난 5년간 1800억원을 들여 뇌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연구소 3개를 설립해 기초 의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광기전공학 분야를 개척해 로봇 개발 등 국내 산학연 연구 개발에 기여했고, 허 회장은 국가 생명공학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강주명·이용일 서울대 교수, 이정만 한국기술사회 회장,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홍석원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을 받는다. 또 홍국선 서울대 교수 등 6명이 3등급 웅비장, 김문호 아피메즈 대표 등 8명이 4등급 도약장, 이화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8명이 5등급 진보장을 수상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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