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강을 찾은 어머니가 한강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판소리를 부르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새천년을 향한 희망을 상징하는 양화대교는 수려한 불빛을 자랑하며 한강을 가로지른다. 한국의 기적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상징하는 한남대교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이 다리 위를 수 놓으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한강 다리 위로 보이는 남산타워 등 서울을 상징하는 모든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그 와중에 어머니의 구성진 가락은 강바람을 타고 서울 여기저기에 스며든다. 한강의 야경이 이렇게도 멋진 모습이었는지 시청자들도 미처 깨닫지 못한 순간이었다. 시청자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주변 한강을 찾아 시원한 강바람을 쐬면서 아름다운 한강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반짝이는 불빛과 잔잔한 강 물결, 여기에 울려 퍼지는 판소리까지 새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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