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 대전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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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교육기관인 네오위즈ENC가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한다.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는 11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이하 진흥원)과 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에 따라 네오위즈ENC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본사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CT 연구원이 설립되는 대로 2010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네오위즈ENC는 네오위즈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자산규모가 26억원에 달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전지역의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우수한 R&D 인프라를 활용하고, 대구·부산 등 충청 이남지역까지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ENC는 우선적으로 이달말까지 진흥원 1층에 대전지사를 설립하고, 차세대 게임교육교재(XNA)를 진흥원과 공동 개발하는 등 게임·영상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창훈 네오위즈ENC사장(오른쪽)과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이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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