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자신의 자동차를 스스로 정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일 G마켓에 따르면 올 들어 스스로 차를 정비하는데 필요한 용품인 항균필터, 워셔액, 라이트전구 등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차량 정비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간단한 수리는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온라인으로 정비를 신청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G마켓을 통한 정비거래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증가한 3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마켓이 지난 2007년 10월 온라인 자동차 정비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온라인 자동차 정비서비스는 교환, 장착서비스 쿠폰을 인터넷몰에서 구매한 후 시간에 맞춰 해당 정비업체를 방문하면 서비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기현 G마켓 자동차사업팀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스스로 차를 정비하는 사람들이 늘어 관련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인터넷몰에서 제공하는 정비서비스의 경우 오프라인에 비해 할인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용자 증가에 한몫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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