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57)이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6일 서울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윤 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2년 현대차에 입사, 이후 경영지원본부장(전무), 울산공장 부사장, 울산공장장(사장), 노무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협회는 또 부회장에 유기준 GM대우 부사장, 감사에 서영종 기아차 사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상근부회장에 허문 현 상근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윤여철 회장을 비롯해 기아차 서영종 사장,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 르노삼성 윤정호 부사장, GM대우 이성상 전무, 협회 허문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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