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 7대 회장에 길종섭 고려대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협회는 20일 이사회를 통해 길종섭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 오는 27일 총회에서 정식 추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 신임 회장은 옛 동양방송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KBS 정치부와 경제부 부장을 거쳐 보도본부 대기자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임기는 3월 2일부터 3년간이다.
케이블업계는 “길 회장이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케이블TV 업계의 현안 해결은 물론 케이블TV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