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세대공감 베스트셀러 ◆삼성 싱크마스터매직 T220G VS LG전자 플래트론 W2294T
LCD 모니터는 선명한 화질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멀티미디어 시대의 필수품으로 꼽힌다.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전자파가 적어서 눈에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전력소모가 적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DVI 단자로 성능을 보강하는 등 부가 기능을 갖춘 신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국내 LCD모니터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과 LG전자는 각각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도입’ ‘세계 최고 명암비 개발’ 등의 차별화된 기술을 내세우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 싱크마스터매직 T220G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의 기능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보르도 TV베젤 부분에 크리스털 소재를 사용해 빛에 따라 와인처럼 색상이 변하는 보르도 디자인을 채택해 인테리어 제품으로서의 품격을 갖추었다. 22인치 크기에 1680×1050 해상도를 낼 수 있는 삼성 싱크마스터매직은 300칸델라의 밝기와 2㎳의 응답속도, 2만대 1의 동적명암비로, 빠른 화면 전환이 요구되는 동영상이나 게임 재생에 유리하다. HDCP를 지원하는 DVI 단자를 달고 있어 차세대 멀티미디어 재생기인 블루레이나 PS3에 연결하면 고해상도 영상을 볼 수 있다. 가격은 옥션 최저가 기준 40만9000원.
LG전자 플래트론 W2294T는 독자적인 명암비 향상기술인 DFC를 적용해 5만대 1의 세계 최고 명암비로 2㎳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해 주목을 받고 있는 신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사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에 포토숍 효과가 있는 원버튼 포토숍과 원본 수정 없이도 화면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가우시안 블러(Gaussian blur)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갖추었다. 저시력자를 위해 아이콘과 글자를 확대해 볼 수 있는 이지 주밍(Ez zooming) 기능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피아노의 블랙 색상에 하단이 투명한 그라데이션을 접목한 섬세한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가격은 옥션 최저가 기준 33만5500원.
<소비자의 시선>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두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 네티즌은 어떤 의견을 나타냈을까. 옥션의 쇼핑커뮤니티 ‘쇼핑맞짱’ 코너를 통해 두 제품에 대해 투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옥션의 쇼핑맞짱에 총 2368명이 참여해 36%에 해당하는 856명이 삼성 싱크마스터매직 T220G를, 64%에 해당하는 1512명이 LG전자 플래트론 W2294T를 선택했다. 시장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데 반해 네티즌 투표에서는 LG전자 플래트론 W2294T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LG전자 플래트론 W2294T가 승리를 차지한 데는 LCD모니터의 단점인 화면 잔상 현상을 없앤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라인게임을 자주하는 편인데 LG 플래트론은 삼성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화려한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명도인 만큼 LG 플래트론을 더 선호한다(아이디 ljkcs3)” “모니터 보정버튼 하나로 색 보정은 물론 흑백, 세피아로의 화면 감상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사용 전에 모니터로 미리 변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아이디clio0128)” “깔끔한 하이그로시로 디자인되어 세련미가 돋보이며 DFC(Digital Fine Ratio) 기술로 어두운 영상의 표현에 뛰어나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아이디2351ppy)” 등 기능적인 면에 호감을 나타낸 의견들이 많았다.
특히 가격면에서 후한 점수를 얻었다. “삼성 제품을 좋아하지만 선명도나 기능, 반응속도, 디자인 등을 고려했을 때 비슷한 성능에 비해 훨씬 저렴해서 마음에 든다(아이디 amiel79)” “10만원 초반대의 저가형 모니터가 봇물을 이루는 요즘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30만원대의 제품을 선택하겠다(아이디 yh3466)” “LG 플래트론은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한 제품으로 삼성에 비해 기능면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아이디 gorilrazz)” 등 저렴한 가격을 꼽은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LG 플래트론의 최고 장점은 최초로 개발된 5만대 1의 명암비를 꼽을 수 있다. 원본 느낌 그대로 영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한편, 삼성 싱크마스터매직을 선택한 이유로는 역시 가전제품은 삼성이 최고라는 마니아층의 의견이 두드러졌다. “삼성 모니터는 타사 제품에 비해 화질부터 월등히 뛰어나다. 부팅이라든지 게임을 할 경우 모니터 응답속도부터 확실히 다르다(아이디 prorbns)” “가격은 고가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세계보다 더 실감나는 입체감이 감동적이었다. 역시 삼성 싱크마스터답다(아이디 bluestar94)” 등의 의견들이 있었다.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했을 때 LG 플래트론도 우수하지만 와인 잔을 연상케 하는 보르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은 소장가치로 훨씬 우월하다. 또 AS만큼은 삼성을 따라올 수 없다(아이디 ckupp)” 등 디자인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들도 다양했다.
그 밖에 “삼성 싱크마스터매직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세팅이 되어 있으며 눈의 피로가 확실히 적다(아이디 miffy82)”거나 “LG 플래트론은 가격이 훨씬 저렴한데다 LG제품은 수명이 긴 편이라 오래 사용할 수 없는 것에 믿음이 간다. 삼성제품도 성능이 좋지만 기능면에서는 LG도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아이디 purityl22)”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다음주에는 스팀청소기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모델은 온라인몰 대표 인기모델인 한경희생활과학 스팀청소기 슬림앤라이트 SI-3500Y와 LG전자 싸이킹 V-KS841MJS이다. 오는 10일까지 옥션 쇼핑백과 홈페이지(review.auction.co.kr)를 방문해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세대공감>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인터파크 세대공감 코너에서 살펴본 연령대별 베스트셀러 상품 순위를 보면 이성에 관심이 많은 10대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만들기 세트, 커플링 등 시즌상품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역시 밸런타인데이 관련 초콜릿이 인기를 끌었다. 30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상품들이 베스트셀러에 랭크됐다.
10대 베스트셀러 상품에서 1위를 차지한 초콜릿 만들기 DIY세트는 초콜릿·초코펜·데코레이션 견과 상자·초코컵 등 19종 상품들을 모은 세트 상품이며 손쉬운 초콜릿 만들기 설명서를 함께 보내준다. 2위에는 커플티로도 입을 수 있는 무료배송 후드 티셔츠가 차지했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저가형 MP3플레이어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리버 MP3플레이어가 3위에, 삼성 옙 MP3 YP-Q1A는 4위에 올랐다.
20대 베스트셀러 상품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72% 특가로 진행한 더바디샵 웰빙 바디케어 세트가 차지했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웰빙 케어 제품으로 2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들이 상위에 올랐다. 10대와 마찬가지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초콜릿 만들기 DIY세트가 2위를, 단품 3개로 구성된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 3위를 차지했다. 30대 베스트셀러 상품순위에서는 리본 양쪽 끝을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리본모양이 완성되는 선물포장 자동리본 1위를 차지해 선물포장에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리필용 섬유세제, 기저귀 등 실용적인 생필품을 많이 구매했다.
<카테고리뉴스>
인터파크 정소연 남성의류 매니저가 전하는 남성의류 분야에서는 산뜻하고 가벼운 옷차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로 프레피룩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면서 신학기를 준비하는 20대 남성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프레피룩은 단색 자켓과 버튼다운컬러 셔츠에 매치시킨 세미팬츠가 현대적으로 재탄생됐다. 드라마 중 F4 주인공들이 착용한 빈폴 브랜드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전월대비 135%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간절기를 대비한 레이어드룩으로 후드티셔츠가 주간 인기상품으로 등극했으며, 다양한 코디로 활용도 높은 청바지의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