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단말기 걸맞은 저작툴 개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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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PC는 정보를 생산하는 단말기가 되고 TV와 휴대폰이 정보를 소비하는 단말기가 될 것입니다. 또 뉴미디어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은 불황에서도 살아남는 전략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1990년대 후반 ‘나모웹에디터’로 인터넷붐을 일으켰던 주역 나모인터랙티브가 다시 태어난지 딱 1년이 됐다. 지난해 세중나모여행으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발한 나모인터랙티브는 다시 태어났다는 수식어에 걸맞게 지난 1년동안 뼈아픈 고통을 감내하며 혁신을 감행했다.

 최대주주로서, 또 대표이사로서 혁신의 선두에 선 김상배 사장은 정보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될 것인가에 먼저 주목했다. 나모의 핵심기술인 저작툴은 바로 정보 생산과 소비의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는 정보 흐름의 변화에 발맞춰 휴대폰이나 디지털TV·PMP 같은 뉴미디어 단말기에 걸맞는 저작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나모의 핵심 경쟁력인 저작툴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 위젯 에디터, DTV 위젯 에디터 등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이것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모가 지난 1년 동안 준비를 한 것은 먼 미래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기업이 전략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도구인 엔터프라이즈 2.0 솔루션군을 만드는 데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 했다. 홀로서기와 새로운 시장 개척을 동시에 해 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힘들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의 발판을 다졌다고 김 사장은 평가했다.

 “지난해 두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며 운을 뗀 그는 “하나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시장이 줄어든 개인용 시장을 탈피하고 기업용 시장에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제품을 모두 기업용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 웹과 관련된 기업용 콤퍼넌트를 개발하고 대용량 검색 엔진도 업그레이드를 했다. 1년 동안 진행했다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성과였다.

 김 사장은 “개인이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툴이 주력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모두 기업용으로 바꾸고 있다”며 “웹에디터와 UCC 제작솔루션 모두 기업용으로 구현하고 기업용 시장을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작툴의 기본인 블로그 솔루션을 만들어서 기업용 블로그로 업그레이드 시킬 준비까지 했다”며 “이제는 엔터프라이즈 2.0의 컨셉트로 업그레이드를 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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