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박광진)은 최근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동차용 IT기기 생산기업인 이시스디티에스를 대구 지역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시스디티에스(대표 김용범)는 하이패스와 자동징수시스템(ETCS)·교통정보시스템(ITS)·전자태그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또 지난해 벤처기업대상 수상과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우선 연구 기능을 DIP로 이전한 뒤 1년 뒤인 내년 말쯤 본사를 대구로 완전히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내년 6월쯤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차량간 안전운행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고 공장을 대구에 설립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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