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인력 양성과 제작 기반 확충 등 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새판짜기에 나섰다.
도는 그동안 5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영상산업 대부분이 나열식 단위사업으로 진행돼 왔다는 지적에 따라 새해부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크게 △인력 양성 △기반 확충 및 제작 지원 △외부 제작 인프라 지역 유입 등 3박자 지원 정책을 집중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력 양성은 단순히 기능을 습득한 인력 배출사업은 자제하고 전북 지역에서 배출되는 영상 인력에게 보다 많은 제작 기회를 부여해 자생력을 갖춘 제작사로 성장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크게 전환돼 시행될 예정이다.
기반 확충 및 제작 지원은 그동안 구축한 실내·외 촬영장 및 디지털상영관 구축 등 하드웨어 기반을 보완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화질(HD) 영화 제작 지원사업, 로케이션 인센티브, 영화제 개최 지원, 문화영상아카데미 및 인턴십, 팸투어 등을 통해 외부 제작 인프라의 지역 유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 지역의 영상산업은 아직 전반적으로 취약해 기초 단계부터 지역에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전북 지역 영상산업의 미래를 이끌 로드맵을 마련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영상산업 육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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