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몬이지서티(대표 전정우 www.damoneasycerti.com)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인터넷 제증명 발급 시스템 전문업체다. 창업 당시 이 회사는 서울시 강남구청과 세계 처음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전자정부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몬이지서티는 전자문서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은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전국 120여개 대학·기관 외에도 국가망과 연계, 서울시청·기상청 등 각종 공공기관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역시 보안 기능이다. ‘방화벽 무개방 통신프로토콜(WTP)’ 기술은 기관 내부의 방화벽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터넷으로 내부 전산시스템의 증명 정보를 안전하게 발급할 수있도록 해준다. 학사 데이터베이스(DB) 접속 보안 기술은 학사 DB를 통하지 않고 증명서를 생성할 수 있다. 외부의 DB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웹 민원발급 전용 파일 암호화 기술은 생성된 증명 데이터와 학교 직인·워터마크 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증명서의 외부 유출을 막아준다. 이 밖에 2차원 및 음성 바코드를 활용한 위·변조, 복사 방지 기술도 활용했다.
다몬이지서티는 이 같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유비팩스’ ‘유비키오스크’ ‘유비포스트’ ‘온라인 원본대조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두루 확보했다. 유비팩스는 대학의 제증명 발급 업무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팩스 발급 작업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유비키오스크는 인터넷 제증명 발급 기능을 학내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로 이용자가 직접 출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용자들이 증명 발급창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학내 PC나 무선 노트북, 휴대단말기(PDA) 등을 이용해 각종 증명서를 출력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편리성을 한층 강화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원본대조 시스템은 학력 조회 및 원본 대조 기능을 온라인으로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종전에는 일일이 사람의 손과 눈을 통해 확인해야 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각급 기관들이 각종 증명서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실시간으로 원본을 확인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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