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NFRI·소장 이경수)는 24일 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와 핵융합 및 플라즈마 응용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산대 일반대학원내에 물리학·화학·화학공학·재료공학·기계공학·전자공학 등을 전공하는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을 설치키로 했으며, △교육인력 △연구시설 △실험실습 기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핵융합연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파생기술 활용 신에너지 연구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융·복합 기술인 응용 플라즈마 연구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과 산·학·연 네크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이봉주 핵융합연 응용기술개발부장은 “차세대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군산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성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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