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GPS 기기에도 세대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사용하는 기기와 방법이 확연히 다른 것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가 최근 자가용 소유자 7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층일수록 GPS 기능을 갖춘 PDA나 휴대폰 등 복합 단말기를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가 많은 사용자일수록 조작이 간편하고 기능이 단순한 GPS 기기를 선호했다.
휴대가 편리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s)’라고 하는데 이는 전 연령층에서 고루 사용됐다. 하지만 35세 이하에서 특히 GPS 휴대폰과 PDA의 사용률이 높았으며 또 나이가 적은 이용자일수록 양방향 서비스에 접속, 교통정보나 경로 검색 등을 이용했다.
ABI리서치 측은 “전 연령대에서 GPS 기기를 찾고 있지만 사용 방법이나 선호하는 기기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는 만큼 제조업체들은 모델을 세분화하는 것이 좋다”고 평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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