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단독주택 가입자도 100Mbps급 실시간 IPTV를 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광동축혼합(HFC)망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단독주택 거주자가 100Mbp급으로 실시간 IPTV를 볼 수 있는 ‘닥시스 IPTV 전송 아키텍처(DIBA DOCSIS IPTV Bypass Architecture)’ 기술 개발을 완료, 6일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DIBA’는 초고속인터넷용으로 사용 중인 여러 채널 중 일부를 IPTV용으로 사용, 트래픽을 별도로 분리해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초고속인터넷과 실시간 IPTV를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트래픽 영향이 전혀 없다.
특히 단독주택 100M급 광 랜에 적용하는 ‘DIBA’는 HFC망의 멀티채널을 이용한 개념의 IPTV 전송 방식으로 SK브로드밴드가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DIBA’를 통해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지역으로 실시간 IPTV 커버리지를 확대, 최단기간 내 전국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기술부문장은 “‘DIBA’를 자체 개발, 아파트 뿐만 아니라 HFC망을 사용 중인 단독주택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IPTV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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