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구글맵, 음성변환소프트웨어 등 인터넷 서비스와 소프트웨어가 테러의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AFP에 따르면, 미 304군사정보대대는 FAS(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모바일 및 웹 2.0 기술들이 테러리스트 유용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줄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관한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트위터는 사회주의자, 인권그룹, 공산주의자, 채식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종교 집단, 무신론자, 해커운동가(hacktivists) 등을 위한 사회적 행동주의 도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엔 트위터 사용자들이 구글맵이나 휴대폰 사진 및 영상 등을 이용해 폭발물을 감추거나 폭파시키는 시나리오도 포함돼 있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 내장 휴대폰은 적들이 이동하거나 감시할 때, 또 무엇인가를 겨냥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실제로 친 알케에다 집단에서 음성소프트웨어 전환 도구부터 GPS를 사용하는 방안까지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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