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 와이브로 음성서비스 제공시 와이브로 서비스지역 밖에서도 음성통화를 CDMA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는 ‘이종망간 통화 연속성(Voice Call Continuity)’ 기능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세대 이동통신 표준기술인 VCC는 무선패킷망(Packet Network)과 회선망(Circuit Network) 간 음성서비스 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 위치를 와이브로망과 CDMA망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파악, 통화를 연결시켜 주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과 무관하게 와이브로를 통한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 정관영 상무는 “이번 VCC 기능 개발을 통해 와이브로 음성서비스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며 “와이브로 음성서비스 제공은 와이브로 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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