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4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중국 방송주무기관인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과 「한-중국 방송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간 ▲방송 제도 및 활성화 정책, ▲방송통신융합정책, ▲IPTV등 신규 서비스 활성화, ▲디지털 전환 정책, ▲방송 기술개발과 표준화, ▲방송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제작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양국간의 교류 협력에 있어 방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강조하고 “양국 방송기관간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중국에서는 한류(韓流)가, 한국에는 한풍(漢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면서, 이를 통해 “지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밝혔다.
왕태화 중국 광전총국장은 “금번 양 방송기관과의 협력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하여 방송분야에서 한중간의 협력이 한단계 진전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화답하였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광전총국장과 회담을 갖고 상호 교환 방문 등을 통해 두 나라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책적 문화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방송사 및 언론계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한 한국의 드라마 등 방송콘텐츠의 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국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날 오전 CCTV를 방문, 짜오화용 CCTV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중국내 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양국 방송사 및 언론계간 우호증진을 통한 교류 협력 활성화를 당부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15일 중국일정을 모두 마치고 와이브로 개통 기념행사 참석과 한-우즈벡간의 방송통신분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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