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수기 구입,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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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의 이온수기 루미온. 세라젬은 일주일간 설치비, 수거비 없이 이온수기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온수기, 지금 구입하세요.’

혼수, 이사 등 가을 성수기를 겨냥해 이온수기 업계가 수요 잡기에 나선다. 업계는 덤으로 가전을 하나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무료체험 기회, 신용카드 제휴를 통한 공짜 렌털 등 눈에 보이는 혜택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알칼리이온수기 전문업체 바이온텍(대표 조규대)은 10월 한달 간 4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이온텍의 고급형 제품 2종(BTM-102G·BTM-505N)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2008년형 공기청정기를 준다. 신제품 공기청정기는 앞쪽 공기를 흡수하는 기존 청정기와 달리 360도 전방의 공기를 흡수해 정화 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카드와 제휴,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파워세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혜택금액을 적립 포인트나 현금으로 균등분할해 갚을 수 있다. 제품 구입시 가격의 최대 50만원을 할인받고, 렌탈은 등록비 면제, 월 렌털료 최저 2만원대의 혜택을 준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이달부터 ‘공짜 렌털’ 서비스를 전개한다. 웅진코웨이는 외환카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21일 ‘페이 프리(Pay-Free)’ 카드를 출시한다. 이온수기 렌털 고객이 이 카드로 월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외환카드가 다음 달 2만5000원에서 최대 3만원 정도의 현금을 통장에 적립해준다. 이온수기 렌털 비용은 월 평균 2만4500원, 사실상 공짜로 이온수기를 렌털하는 셈이 된다.

세라젬(대표 노소현)은 이온수기 ‘루미온’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달 동안 ‘1주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루미온은 제품 가격을 60만원대로 낮춰 대중화를 지향한 제품이다. 세라젬은 이온수기를 구매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설치일 기준 1주일 동안 제품을 이용하고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일체의 비용 없이 환불, 반품을 해준다.

세라젬 관계자는 “구매해서 일단 써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설치비, 수거비 한푼 들이지 않고 돌려보낼 수 있어 이온수기 체험을 원했던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수훈 바이온텍 마케팅팀장은 “이온수기 업계의 경쟁이 뜨거워 지면서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마련해 이온수기 구입 부담을 줄여주려는 노력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성수기를 앞둔 10월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실속있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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