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진병문 표준화본부장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3GPP(Thi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최상위 조정위원회인 ‘PCG 회의’에서 차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3GPP는 4세대(G) 이동통신 IMT-어드밴스드 기술 표준화를 추진 중인 국제 표준화 협력기구로 TTA는 지난 1998년부터 창립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3GPP는 최고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조정위원회(PCG) 산하 4개 기술총회(TSG)와 17개 기술 소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TTA는 “이번에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4G 이동통신 국제표준화에서 국내 관련 산업계가 표준화를 주도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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