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자사 LED 조명 3개 제품(모델명 엑스레즈)이 미국 전기·전자용품 안전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UL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교류용 "바 타입" 조명과 할로겐 대체조명 및 아파트 간접조명 등이다. UL은 강제규격은 아니지만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북미지역 수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지난 5월 서울반도체가 UL의 부품 분야 안전기준인 "RU인증"을 받은 적은 있지만 조명 완제품이 UL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박창식 사장은 “UL인증을 통해 북미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절감 효과와 함께 제품 안전성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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