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이 윤리경영의 날을 세웠다.
청렴성에 문제를 일으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이 가해지며, 기업윤리에 흠집을 낸 납품업체에도 제재를 가하는 쌍벌주의가 적용된다.
김쌍수 사장은 23일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 구현을 위한 윤리 경영 선포식’을 열고, “연말까지 사규내 징계 규정을 개정해 금품수수 등의 비위와 부조리 및 불합리한 관행은 뿌리까지 뽑을 정도로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궁극적으로 고객의 입을 통해 “한전이 정말 변화하고 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윤리 혁신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이 지속적으로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차원 높은 투명성이 갖춰져야 한다”고 윤리경영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은 전국에 있는 한전 전 사업장에 동시 생중계 돼 임직원들의 결의를 모았다.
이진호기자 jholee@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