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지오지아와 전략적 제휴 체결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www.btc.co.kr)은 남성 캐릭터 정장 브랜드 지오지아를 판매하는 신성통상(대표 허무영www.ziozia.co.kr)과 마케팅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16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지오지아는 국내의 젊은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서 미니멀하고 쉬크한 감성의 정장과 캐주얼을 생산하는 브랜드이며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 까지 진출해 있는 글로벌한 감성의 브랜드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우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하철 출구에 위치한 지오지아 삼성동 점 앞에, 비티씨의 26인치형(ZEUS8000 260MS DELUXE)부터 20.1인치형(ZEUS2000 202MILV)까지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 5대를 설치하여 비디오 아티스트 ‘275cm’의 ‘the UNIVERSE’라는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지오지아는 예술성 있는 비디오 아트를 선보임으로써 고품위 브랜드로서의 변모를 다지고, 비티씨는 좁은 IT 시장을 뛰어넘어 좀더 대중적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오지아의 기존 매장과 확장 매장에 디스플레이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도입 시, NID(Network Information Display) 솔루션 등 비티씨의 디스플레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비티씨는 이미 지난 7월 46인치형 DID 1대와 26인치형 범용 모니터 1대를 서울 왕십리 엔터식스 쇼핑몰과 광주롯데백화점 지오지아 매장에 각각 납품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비록 업종은 매우 다르지만, 20대-30대 남성이라는 비슷한 소구 대상을 가진 양사의 필요가 맞아 떨어진 결과이다. 작년 12월 디스플레이 전문 분석 사이트인 모니터포유가 주관한 벤치마크에서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업계내 위상을 확고히 한 비티씨정보통신으로서는 여세를 몰아 대중적인 시장으로 첫 발을 딛기 위해 좀더 대중적인 브랜드와의 협력 모색해 왔다. 또한, 지오지아는 IT업체와 손을 잡음으로써, 주소비층인 20-30대 남성에게 기존의 고품격 이미지에 더해 첨단 이미지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신성통상㈜의 패션사업본부장 홍민석 상무는 “예술성 높은 비디오 아트를 의류 매장에서 보여준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시도라고 자부한다. 향후로도 이런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시도에 기꺼이 동참해 준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런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향후로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양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의 DID 사업부 이명철 실장은 “좋은 위치에 비티씨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준 지오지아측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업계에서 쌓아온 브랜드 명성을 좀더 대중적인 시장에서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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