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생산성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김근수 퍼스텍 대표이사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권점주 신한은행 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김홍순 광산 대표, 류시관 LG마이크론 상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업·단체부문에서는 기옥 금호석유화학 대표,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 한국남동발전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는 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임채민 지경부 제1차관을 비롯해 주요 경제단체장, 노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를 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74개 유공자 및 기업·단체, 지자체에 포상을 수여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생산성 혁신에 주력해 온 이들 유공자와 우수 기업들에게 시상한 뒤 우리나라 전 산업계가 이들을 모범 삼아 생산성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임채민 지경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고, 생산성 혁신은 우리의 생존과 연관된 문제다”라며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 노사간 동반자적 관계 형성,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자”고 역설했다.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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