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 교회나 사찰에는 평일에도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식들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모여들기 때문이다. 이런 행위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단이 된다. “부모님, 제가 잡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부유하지 못한 부모는 아들의 편지를 보고 저축한 돈 600달러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아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그날부터 정성을 다해 기도를 했다.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아들은 최선을 다했고 그의 회사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가 바로 헨리 루스, 세계 정상의 잡지인 ‘타임’ 창업자다. 이처럼 정성을 다한 부모의 기도는 자녀들의 삶에 자양분을 제공하고, 성공의 기를 불어넣는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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