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기관들이 실탄만 장전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KAIST에 지원하는 예산이 국가 R&D에 투입되는 10조원의 1%인데, 2%까지만 밀어달라.”-정부가 KAIST를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것을 잘 알지만 MIT처럼 세계적인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며. 서남표 KAIST 총장

 “김치는 30초마다 1파운드(약 453g)씩 거래된다.”-3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차세대데이터센터 콘퍼런스 2008’에서 e베이의 전자상거래 규모를 설명하면서. 폴 스트롱 e베이 부사장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뿌리면 불꽃이 한순간 강해지는 것과 비슷하다.”-정부가 외환시장에 구두개입을 했는데도 환율이 계속 오르는 것은 관성 때문이라며.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기본으로 돌아가겠다.”-공공기관 지리정보서비스 사이트를 업데이트하는 도중 사찰 정보가 누락이 돼 논란을 빚자, 의혹이야 어떻든 전문 GIS 업체로서 기술적인 누락 부문에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윤태식 한국공간정보통신 상무

 “기관들이 실탄만 장전하고 있다.”-주가 폭락으로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기관들이 이를 투자하기보다는 현금을 확보하고 눈치만 본다며. 신성호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산·관·학·연이 다 모이는 콘퍼런스는 정책 결정에 필요한 업계 목소리와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조찬회로 열린 ‘u페이퍼리스 코리아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이어지는 콘퍼런스와 자신의 타 행사 일정을 점검하고는 오후 발표 내용을 못 듣는 것을 아쉬워하며. 남궁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우리의 중요 고객은 중소기업이다.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핵심이다.”-중소기업 고객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돕는 과정에서 IBK투자증권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IB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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