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용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교수가 이 병원 제8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최 신임 병원장은 2년간 병원장직을 수행한다. 최 신임 병원장은 “대형화 되는 수도권 대학병원과 경쟁하기 위해 각 진료과별로 가장 경쟁력 있는 전문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며 “이를 위해 우수 의료진의 외부 영입 등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새 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성바오로병원의 자산과 관리운영권이 지난 9월 1일부로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에서 가톨릭학원으로 옮겨졌다. 성바오로병원은 이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5번째 직할병원으로 편입됐다.
안수민기자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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